영어말하기 대회 첫원고 3월4일

지환이가 3.1절 연휴에 첫 원고를 작성해서 왔습니다.

 

분량은 2분30초 정도 말할 수 있는 양으로 작성해야 됩니다.

지환이가 작성원고입니다.

 

단양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저는 작년 여름에 가족들과 다 같이 단양에 있는 남천계곡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름 휴가철이라 새벽에 출발했는데도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이미 차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2시간 정도 기다려서야 겨우 야영장에 짐을 풀 수있었습니다.

운 좋게도 우리까지만 들어가고 뒤에 팀부터는 되돌아가야 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무거운 짐을 옮길 때는 힘들었지만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을 맞는 순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빠와 같이 힘들게 텐트를 치고 계곡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너무 시원했고 잠수 안경을 쓰고 물속을 들여 보았는데 정말 물속이 깨끗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3박4일동안 단양의 민물 아쿠아리움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인 구인사도 구경하고 온달 관광지와 온달 동굴도 들어가 봤는데 너무 신기하고 안이 시원해서 더 좋았습니다.

3박4일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고 아빠가 해주신 요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올해 여름에도 단양의 깨끄한 남천 계곡으로 또 가고 싶습니다.

 

아래것은 지환이가 부모님이 도와줘서 작성한 원고입니다.

 

단양 남천계곡 가족여행

 

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다.

아빠랑 엄마랑 동생 정환이랑 새벽 일찍부터 세수도 못하고 출발했는데 우리 가족보다 더 빨리 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그래도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나 봅니다. 우리 가족까지 계곡에 야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아빠는 밀차에 짐을 실어서 옮기고 동생이랑 나도 가벼운 짐을 같이 옮겼어요. 우리 가족 텐트를 친다는 생각에 힘든줄도 몰랐어요. 아빠랑 처음 쳐보는 텐트인다, 와! 이렇게 멋있다니......

우리 텐트가 최고랍니다.

아이 더워, 튜브를 들고 동생이랑 계곡물에 풍덩! 너무 시원했어요. 물놀이를 더하고 싶은데 배가 왜이리 고픈지, 엄마 밥 주세요.

아빠가 구워주시는 삼겹살. 엄마표 삼계탕은 너무 맛있어요. 아!그럼데 큰일 났어요. 비가 오는 거예요. 아빠는 배수로를 만든다고 정신이 없었어요. 가족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우리아빠! 너무 멋있죠. 단양은 너무 아름다운 마을인것 같아요. 3박4일동안 둘러본 단양은 최고였답니다.

민물 아쿠아리움은 정말 짱 제스타일 이었어요. 물고기를 직접 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었답니다.

맞다! 혼달 드라마 세트장. 촬영하는 댈런트 아저씨랑 찰칵!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구인사 절은 정말 싫었어요. 산비탈에 계속 걷기만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답니다. 아빠랑 엄마는 그렇게 힘든데, 왜 좋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엄마! 우리는 걷지말고 물놀이만 했으면 좋겠어요. 아빠! 우리 내년에도 꼭 텐트치고 물놀이 가요. 아빠, 엄마 사랑해요.